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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차관 “국내 폐기물 처리업의 변화·성장·글로벌化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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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3. 11. 30. 17:06

사진1
임상준 환경부 차관(왼쪽 두번째)이 30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 대성에코에너지센터를 방문해사업장폐기물 소각·매립 처분 과정을 살피고 있다. /환경부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30일 "폐기물처리업은 과거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시설로 인식돼 대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 밖이었으나 지금은 순환 경제의 한 축으로 재평가 되고 있다"며 "정부는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폐기물처리업계의 글로벌 진출까지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충남 당진시 사업장 폐기물 민간 소각·매립시설인 대성에코에너지센터를 찾아 폐기물처리업이 신성장 녹색산업으로 부상한 최근 경향을 언급하며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조6000억 달러였던 글로벌 폐기물 시장 규모는 2030년 2조50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화로는 약 1979조원에서 3047조원이 되는 셈이다.

임 차관은 "글로벌 폐기물처리업 시장이 ESG 환경경영의 중요성 등을 배경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내 폐기물처리업계가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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