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긴급구호대책 대표 겸 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는 28일 경북 의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과 의성군기독교연합회에 긴급구호금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국교회가 관심 갖고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이재민들을 염려해 주시는 마음 잘 받들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의성기독교연합회 김규 회장 역시 "재난 가운데 있는 우리 지역과 교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교회에 감사한다. 산불로 교회와 사택이 전소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宗正·최고 지도자) 성파스님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 고운사를 28일 찾아가 현장을 살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조계종 제16교구본사다. 교구본사가 화재 피해로 주요 건물이 소실된 경우는 이례적이다. 조계종에 따르면 이날 고운사 현장을 주지 등윤스님과 함께 둘러본 성파스님은 화마를 피한 대웅전을 찾아 불자들을 만나 한명 한명 손을 잡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성파스님은 "협심해서 부처님 도량을 잘 복원하고, 수행을 잘하고 (사찰도) 잘 지켜 나가도록 하자"고 격려...
최근 프로축구경기장을 중심으로 불거진 잔디 상태 문제에 결국 정부가 나서 맞춤형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근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쳐 논란이 된 축구장의 잔디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경기가 열리는 축구장 총 27곳의 잔디 상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현재 문체부와 프로축구연맹은 프로축구연맹 내에 잔디관리 전담 부서를 특별 신설하고 일본 등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4월부터 K리그 경기장을 조사해 상반기 중 잔디 상태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