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을 강타한 폭염이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산업 전반에 물가 상승을 유발하며 '기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웨스트 프랑스는 24일(현지시간) 에어컨·선풍기 가격 급등, 식품 가격 상승 전망, 교통·물류 인프라 비용 증가 등을 사례로 들며 이번 프랑스 폭염이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생활 전반에 가격 인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폭염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말 폭염 주의보 발령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전국이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물가 상...

최근 서유럽 전역에 극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은 그 핵심 원인으로 상층 대기가 거대한 차단형 고기압을 형성하는 '오메가 블록(Omega Block)'을 지목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메가 블록의 영향으로 서유럽 일부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18도 이상 치솟았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기후 변화가 이러한 대기 정체 현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럽의 온난화 속도가 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기의 흐름이 그리스 문자 오메가(Ω)를 닮아 이름..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이 북부 박닌성을 중앙정부 직할시로 승격시키는 방침을 확정했다. 박닌은 삼성전자가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거점이자 한국 기업 투자가 가장 집중된 곳이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와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치국은 지난 20일 박닌성을 현행 행정구역 그대로 중앙직할시로 승격시키는 방침을 의결했다. 쩐 껌 뚜 당 서기국 상무위원이 서명한 이 결론은 박닌성 당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올린 건의안을 검토한 결과다. 박닌성은 면적 약 4700㎢, 인구 약 400만명에 도시화율이 55%를 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