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치악산둘레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치악산둘레길 트레킹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치악산둘레길은 2021년 7월 전 구간 개통 이후 4년간 137만명이 방문했다. 이 중 1·2·11코스는 총 122만명이 다녀가 전체 이용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가용 없이도 둘레길의 주요 지점을 경유할 수 있는 트레킹버스를 운영해 탐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치악산둘레길 트레킹버스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원 속초시가 어르신을 위한 실외 여가공간 확충에 나선다. 속초시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복지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도리원 쉼터 시니어 힐링·여가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총 1억7000만원의 기금이 투입된다. 시는 다음 달 초 착공에 들어가 10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노학동 1185번지 도리원 쉼터 일원이다. 이 일대는 한궁 연습장과 장애인게이트볼장이 인접해 있어 평소 어르신 유동..
강원 양양군체육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맞춤형 서핑 교실'을 열어 이목이 쏠린다. 27일 양양군체육회에 다음 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 내 해변에서 열릴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서핑을 생활체육이자 문화로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교육 과정이다.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이주민 등 총 32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한다고 군체육회는 설명했다. 양양군은 국내 대표 서핑 명소로 알려져 있으나 지역 청소년과 이주민이 서핑을 접할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서핑 교실은 지역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