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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청주시 청원구 상리 터널부터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까지 40.4㎞를 자동차 전용도로로 달릴 수 있어 도내 반나절 생활권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특히, 올해 12월에 3공구 충주 대소원면 신촌 교차로에서 중앙탑면 검단 교차로까지 4.2㎞ 구간과 4공구 충주 금가면에서 제천 봉양읍까지 13.2㎞ 구간을 개통하면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는 2011년 실시 설계를 끝내고 2017년 첫 삽을 뜬 이후 15년 만에 완전 개통을 하게 된다.
이처럼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의 개통을 서두르기까지는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의 유기적인 협력이 주효했다. 총사업비 1조 305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에 2~3공구 조기 개통을 위해 올해 사업비만 711억원을 투입했다.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충북 북부권과 중부권, 청주권의 물류와 인적 교류가 더욱 원활해져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물류 효율성 증대라는 다방면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와 남부권(보은·옥천·영동) 중심의 제2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가 연결되면 충북은 진정한 반나절 생활권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충청 내륙 고속화도로는 충북 산업 기반의 핵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잦은 기상이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가 개통을 위해 노력한 국토교통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