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신평면 매산1리가 지난 13일 충남도가 추진하는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사업' 2단계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선정으로 매산1리에는 2027년까지 2년간 총 40억원(도비 20억, 시비 20억)을 투입해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 공간인 실버홈을 조성한다. '충남형 공동생활홈' 사업은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후생활 불편 개선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도내 농촌 지역 중 인구 증가율과 재정 자립도가 높은 시 지역을 제외한 12개 시군을 대상으..

한국환경공단이 충북 음성군과 경기도 안성시, 부천시 등 3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 하수시설 사업과 관련, 컨소시엄 간 분쟁이 확산하고 있음에도 관리 감독 소홀로 공동 도급사 부채가 급증하면서 건설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사업장은 모두 3곳으로 △음성군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127억원) △안성시 공공 하수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119억원) △부천시 굴포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295억원) 등이다. 이 중 충북 음성군 대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지난..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외사리 일원에 조성된 산막이 호수길과 연하협 구름다리를 연결하는 '산막이옛길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2026년 충북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0억원(도비 포함)을 확보했으며, 산막이옛길 구간 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하는 이음 길과 관광 편의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산막이옛길 일원은 괴산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명소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호수, 숲길 등이 어우러진 탐방로다.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의 출렁다리로, 괴산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