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5월 말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오는 31일 조피볼락 종자 35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6㎝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다이아몬드 해역 내 어초 투하 지구에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선상 방류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 해역은 신안군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산자원(쥐노래미,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으로 조성 중인 해역으로, 지..
전남 순천시는 최근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무더위쉼터 환경 제공을 위해, 지역내 702개 경로당에 여름철 긴급 냉방비 총 2억 2464만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29일 순천시에 다르면 이번 지원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개소당 월 25만원씩 총 75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그동안 7·8월에만 지원되었던 국·도비 냉방비에 시비를 추가 투입한다. 또 폭염 장기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순천시 최초로 9월 냉방비를 지원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
전북 익산 시원한 송천계곡이 여름 휴가지로 변신했다. 익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선물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큰 상처를 입었던 웅포 송천계곡이 피서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 영등시민공원과 유천생태습지 등 도심 곳곳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터도 가동을 시작했다. 송천계곡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토사 유입, 호안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 3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부터 복구 공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공사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