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오 박사의 세상 읽기] 가정의 달에 생각하는 '사람의 근본'과 정치
오월이다. 산야에 푸른 생명의 파도가 일렁이는 초록빛 가정의 달이 왔다. 집집마다 어린이날을 맞아 소중한 새싹들의 복을 비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심정이 절절했으리라. 오월이 왜 가정의 달인지 달력을 살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이 줄지어 있다. '사람됨의 근본'을 되새기는 날이 다 나와 있다. 사람의 생명이 잉태되어 탄생하고, 생육하여 성년이 되고, 부부로 혼인하여 자녀를 출산하고 부모가 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