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수입안정보험'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수확량이 줄거나 시장가격이 하락할 때 농가의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2015년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후 올해부터는 본사업으로 전환돼 본격 시행 중이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한 해의 수입이 과거 기준 수입의 일정 수준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감소분의 최대 85%까지 보상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나...

한국산업은행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지원에 나선다. 17일 오후 산업은행 별관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이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MOU에 따라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인 조성과 집행을 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유통체계를 재구조화해 가격 변동폭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10개 단체장이 참석해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과 수급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 개선 등 최근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각 단체가 제기한 관심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