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밥상 물가' 오름세로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식품기업의 원재료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를 확대하고, 성수기 농축산물 할인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은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다. 농산물을 제외한 축산물, 가공식품, 외식 물가는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농산물의 경우 봄작형 채소류 생..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오는 17일까지 일본과 태국 등을 방문해 우리 농식품(K-Food) 수출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일본에서 열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 참석했다. 이번 국외 출장 일정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13일)' 기념행사 참석 △K-Food 소비자 체험·홍보 행사 △수출기업·해외 바이어 간 1대 1 수출상담회 △태국 내 유통매장 점검 및 수입기업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박 차관은 엑스포 현장에서 'K-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첨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내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 중형 인공위성 4호 이른바 '농림위성' 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했다. 현장에는 송 장관을 비롯해 우주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KAI, 항공우주연구원 등 개발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성정보 취득기관과 정책활용 기관 간 효율적 정보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림위성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