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은 모든 걸 받아들이는 판"...김명희의 '깊은 시간'
"칠판은 공부도, 그림도, 제가 생각하는 모든 걸 그리고 또 지울 수 있는 굉장히 제너러스(generous·너그럽고 포용적인)한 판입니다."화가 김명희는 7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린 개인전 '깊은 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대표 작업인 '칠판 회화'의 출발점을 이렇게 설명했다.이번 전시는 2003년과 2012년에 이어 갤러리현대에서 열리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절 드로잉, 1990년대 이후의 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