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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분야도 AI 디지털 전환 ‘속도’…기재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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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10. 24. 17:26

윤인대 기재차관보, 천안 스마트 물류센터 방문
제주에도 국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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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스마트 물류센터 조감도.
물류 분야에서도 IoT·통신 연계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당국이 첨단 물류 시스템 현장을 찾아 기업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정부는 제주도에도 중소 물류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운영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설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인대 차관보는 이날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 천안시와 함께 충남 천안시 소재 국내 1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방문해 6개 중소기업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천안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지난 8월 29일 국비 지원을 통해 개장했다. 센터 내 입주한 중소 물류기업이 첨단 물류 시스템을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

윤 차관보는 이날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설비를 활용한 최적의 보관위치 및 배송경로 설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예측 △로봇을 활용한 창고 입출고 자동화 △무인운반차를 통한 24시간 운영 및 인건비 절감 등 공유 기반 물류 시설과 AI·디지털 기술 융합 사례들을 점검했다.

윤 차관보는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플랫폼을 차질 없이 운영해 데이터 기반 물류 최적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 같은 첨단 물류 시스템을 지리적 특성상 육지 대비 물류비가 높은 제주도에도 적용한다. 제주도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는 올해 말 건설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초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58억원으로 국비 92억원이 투입된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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