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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원신! 호요랜드‘연극! 추리? 폰타인 탐정단 모집’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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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1. 01. 16:59

'연극! 추리? 폰타인 탐정단 모집'이라는 컨셉 준비한 원신
미니 피규어에 당첨된 장유(22)씨. /이윤파 기자
사랑도 죄가 돼나요? 폰타인 탐정단의 억울한 기소로 벗어나보자.

호요버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자사의 대표 게임 5종이 모두 참여하는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Welcome 호요랜드’의 개최를 알렸다. 

호요버스가 자사의 모든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1월 3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붕괴3rd와 원신,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 붕괴: 스타레일이 참여했다.
원신 부스는 언제나 긴 줄을 자랑했다. /이윤파 기자
지난 6월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은 하반기에 호요버스 게임 5종이 모두 포함된 복합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그 약속을 지킨셈이다.

각 게임별 부스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이벤트,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팬들을 맞이했다. 이 외에도 푸드 존과 굿즈샵, 메인 무대, 2차 창작물 전시, DIY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었다.

평일인 금요일 오전에 행사장을 찾았음에도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호요버스의 IP(지식 재산권) 파워를 실감케 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끈 부스는 '원신'이었다. 원신은 '연극! 추리? 폰타인 탐정단 모집'이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꾸렸다. 
수사에 앞서 명함부터 만듭시다. /이윤파 기자
해당 부스에서는 순발력 테스트, 데시벨 이벤트, 볼 던지기 이벤트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한다. 폰타인 탐정단은 원신을 너무 사랑한 죄라는 황당한 죄명을 들이밀며 유죄 판결을 만드려 한다. 무죄 증명에 성공하면 합당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원신 부스는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줄이 가장 길었으나, 기다리는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가득했다. 
돌려돌려 돌림판! 제발 미니 피규어를... /이윤파 기자
수원에서 현장까지 온 이세준(25)씨는 "호요버스 오프라인 행사에 많이 참여했지만 이렇게 게임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다음에는 젠레스 존 제로 부스에 들려볼 생각이다"고 전했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미니 피규어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장유(22)씨는 "호요버스 행사에 5~6번 정도 왔다. 이미 팝업 스토어에서 구매했던 피규어가 나와 아쉽긴 하지만 많은 확률의 상품이 당첨돼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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