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 만드는 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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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66개국이 참여했다. 삼정KPMG는 지난 5일부터 수도권 소재 중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 속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사이버 정보보호 방안을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사이버 범죄 및 사이버 폭력에 대응하는 법에 대해 지도했다. 특히 최근 이슈로 대두됐던 오픈AI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를 통해, AI(인공지능)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호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이미지 다운로드의 위험성에 대해 전파하고자 학생들이 직접 스테가노그래피(이미지에 데이터를 숨기는 기술)를 시연해보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삼정KPMG 사이버 보안 리더 고영대 상무는 "학생들이 SNS를 포함해 온라인상 정보 유출 및 사이버 폭력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정보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지역에서도 사이버 보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