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국회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이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하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성성호수공원 환경개선공사 5억 원 △천흥저수지 수변산책로 환경개선사업 4억 원 △모시리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공사 5억 원 △판정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공사 4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성성호수공원, 악취 문제 해결 기대
성성호수공원은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랜드마크지만 호수 내 녹조로 인한 수질 문제와 악취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녹조 제거와 수질 개선, 습지 정비, 산책로 조성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원이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천안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흥저수지,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변화
천흥저수지의 수변산책로는 조명과 CCTV 설치, 쉼터 조성 등으로 이용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야간 우범 지역으로 우려되던 문제가 해결되고, 쉼터 부족으로 인한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차도 침수 위험 해소
모시리와 판정지하차도는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확보된 예산으로 차량 통행을 차단할 수 있는 자동차단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의 교통 안전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재관 의원은 “정부의 긴축 예산 속에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한 결과,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성성호수공원과 천흥저수지가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시민 여가생활 확대와 안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