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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청년 “나라 미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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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5. 01. 04. 10:56

"진리와 보수의 가치 수호"
"민주당 행정·사법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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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우파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우파 청년들은 4일 "자유를 잃게 생겼다. 이 나라의 미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 목소리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서 "우리가 대통령을 지켜야 되지 않겠냐"며 이 같이 밝혔다.

40대 여성 A씨는 연단에 올라와 "더 많은 청년들이 모여야 한다"며 "우리는 돈이나 권리 때문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와 보수의 가치를 수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30 청년들이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단결해서 반드시 이 시국을 헤쳐 나가서 자유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정당해산시켜야 한다"며 "국가정보원(국정원) 간첩 수사 박탈, 간첩죄 개정 반대와 국회법 개정으로 우리 산업기밀까지 유출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에 거주 중인 중학생인 B씨도 연단에 올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당은 대통령, 대통령 권한대행, 법무부장관 등을 줄줄이 탄핵했다. 이것은 분명히 행정·사법 마비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서울의 한 대형교회 장로인 C씨는 "요즘 (집회 현장에) 청년들이 많이 나올 때마다 든든하다"며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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