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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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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상에서 중국 해경선이 자국 선박에 물대포를 쏜 것에 대해 중국 대사관 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외교부는 주필리핀 중국대사관 공사를 불러 이틀 전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 부근에서 발생한 물대포 사건과 관련해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중국이 해당 해역에서 어떠한 권리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을 강조..
오컬트·공포영화 장르에선 처음으로 한국 천만 영화에 합류한 '파묘'가 베트남에서도 역대 가장 흥행한 한국영화에 등극했다. 25일 베트남 박스 오피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10일 만에 1650억동(89억 4300만원)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였던 '육사오(6/45)'의 흥행 수익 1500억동(81억 3000만원)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파묘는 베트남..
베트남이 오는 7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6% 인상한다. 24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저임금 관련 법안 초안을 준비 중인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전날 국가임금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과 시간당 최저임금을 현 수준 대비 6% 인상하는 것으로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행령이 발표될 경우 7월 1일부터 지역별 월 최저임금은 △1지역 496만동(약 27만원) △2지역 441만동(약..
말레이시아의 유명 편의점·마트 프랜차이즈가 '알라'란 단어가 생겨진 양말을 판매한 사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9일 베르나마통신·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유명 편의점·마트 프랜차이즈인 KK 마트 여러 곳에서 해당 양말이 판매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반발과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무슬림들은 이 양말이 창조주이자 가장 신성한 존재로 여기는 '알라'를 양말에 새겨 알라를 발 아래..
십 수 년 간의 해외도피 생활 이후 가석방 된 탁신 친나왓 태국 전(前) 총리가 첫 공개 일정으로 자신의 고향인 치앙마이를 찾았다. 온갖 특혜 의혹을 일축한 그는 "아픈 척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내 일거수일투족이 아니라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며 '꾀병' 의혹을 부인했다. 1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는 지난 14~16일 자신의 고향인 치앙마이를 찾았다. 지난달 18일 가석방된 이후..
유권자가 10억명에 달해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라 불리는 인도가 총선 일정을 확정했다. 3연임을 노리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전폭적인 애정과 축복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임기 5년의 연방 하원의원 543명을 선출하는 총선을 4월 19일부터 시작해 6월 초까지 총 7단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7단계 투표 중 마지막 투표..
자신에게 불쾌감을 표하고 피했다는 이유로 여성의 음료에 발기부전 치료 약물을 탄 한국인 남성이 싱가포르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 받았다. 14일 채널뉴스아시아(CNA) 등 싱가포르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싱가포르 법원은 지난 12일 한국인 남성 김모씨(33)에게 독극물을 이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김씨는 한 실내 서핑 시설에서 A씨를 포함, 서핑..
필리핀에 이어 태국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동남아시아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거듭 밝히며 '러브콜'을 보냈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러몬도 장관은 "태국은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는 미국 다국적 기업들에게 최우선 순위 국가"라며 "반도체 생산이 전 세계 한두 나라에 위험할 정도로 집중돼 있다. 우리 모두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제1당인 전진당(MFP)이 "국왕을 국가 원수로 하는 민주주의 체제를 훼손한다는 증거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을 요청하기로 했다. 13일 로이터와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선관위는 전날 전진당 해산과 주요 당 간부들의 정치 활동 금지를 헌재에 요청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1월31일에 나온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분석한 선관위는 만장일치로 전진당 해산 요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변 친구들은 초·중학생때부터 시작해 이미 한창 거쳐온 '아이돌'에 뒤늦게 빠져 거들떠도 안 보던 케이팝을 뒤늦게 섭렵하며 알게 된 것이 있다. '덕질'엔 돈과 피·땀·눈물이 모두 들어간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음반을 공수해오거나 콘서트를 위해 뭉치는 해외 케이팝 팬들을 보면 사랑엔 우열이 없다지만 저들의 '사랑'은 어느 정도인지 감히 짐작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태국 푸켓에 살다 최근 한국을 찾은..
올해 1분기 베트남 GDP(국민총생산) 성장률 등 베트남 경제가 지난 동기 대비 더 긍정적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유나이티드오버시즈뱅크(UOB)는 올해 1분기 베트남 GDP 성장률을 5.5%로 전망했다. UOB는 최근 발표한 '2024년 1분기 베트남 경제성장 전망 보고서'에서 전쟁 등 외부 갈등이 세계 경제를 억누르고 있지만 베트남은 반도체 산업 회복·중국과 지역 국가..
베트남에 남아 있던 마지막 북한 식당이 문을 닫고 철수했다. 11일 아시아투데이 취재 결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고려식당'은 지난 3일 마지막 영업을 끝으로 철수했다. 현재 고려식당 내부 집기류 등은 철거됐고 식당 문은 굳게 닫혀 있다. 식당이 사용하던 건물 전체는 임대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식당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본지에 "접객원(종업원)들도 북한으로 돌아갔거나 돌아갈 예정"이라며 "..
베트남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단체 두 곳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7일 베트남통신사·로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본부를 둔 '몽타냐 지원그룹'(MSGI)과 태국에서 설립돼 미국으로 활동 기반을 넓힌 '몽타냐 정의구현'(MSFJ) 등 2개 단체를 테러조직 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이들 두 단체가 베트남에서 소수민족 출신을 모집해 훈련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과 필리핀이 충돌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주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들이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일방적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아세안·호주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불안정해지고 있는 남중국해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호주와 아세안 간 대화 관계 수립..
미국의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동남아시아 독점 공연을 두고 미묘한 갈등을 빚던 태국과 싱가포르가 봉합에 나섰다. 태국 정부는 싱가포르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독점 계약한 사실을 밝힌 자국 총리의 발언이 "싱가포르를 비판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6일 방콕포스트와 CNA(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차이 와차롱 태국 정부 대변인은 전날 테일러 스위프트의 싱가포르 공연과 관련한 세타 타위신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