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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계절이 왔다…세계 스타들, 올여름 한국 무대 총출동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폐막...내년 회의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개최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올해 마지막 예술산업 정책융자 공모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코리아 시즌'이 영국에서 열린다. 코리아 시즌은 문화 잠재력이 있는 국가에 1년간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예술가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첫 행사를 열었고 올해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을 대상지로 정했다. 행사는 '시대의 초월, 세기의 확장'을 주제로 12월까지 12개 도시에서 클래식, 현대무용 등 총..
손석구가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다시 무대에 돌아왔다. 2014년 대학로 연극 '사랑이 불탄다' 이후 9년 만이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비롯해 한동안 TV,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영화 등에 출연해 온 손석구가 연극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때문에 원래 폐막일이었던 8월 5일까지 좌석이 모두 팔리면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공연 기간을 연장하기까지 했다. 지난 27일..
대한민국예술원은 제68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평론가 유성호, 미술 부문 서양화가 나희균, 음악 부문 타악기 연주자 박동욱, 연극 부문 공연 제작자 박명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에 시인 신철규·평론가 강..
기원전 2100년 무렵부터 현대까지 세계 문자 자료가 전시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29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문을 열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프랑스 샹폴리옹 박물관과 중국 문자박물관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지어진 세계 문자 전문 박물관이자 인천에 처음 들어선 국립박물관이다. 총면적 1만5650㎡ 규모로 지하 1층은 상설전시실, 지상 1층은 기획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편의시설, 지상 2층은 카페테리아로 꾸며졌다. 건..
올 여름 희망찬 미래를 향한 국민 대통합의 장이 열린다. '2023 국민대화합한마당' 콘서트가 오는 8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까지 서울, 광주, 강원 강릉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국민을 잇다'라는 주제로 순차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펜데믹, 고물가 여파 등으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국민 대화합의 축제다. (사)국민화합·(사)국민화합 문..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의 활동 무대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협의해 '6070 이야기예술인'과 늘봄학교 연계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6070 이야기예술인은 오는 8월부터 늘봄학교에서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옛이야기를 구연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는 초등학교 가운데 희망 학교와 '6070 이야기예술인'을 연결한다. 늘봄학..
이번 제1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폐막작은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였다. 작곡가 베르디의 탄생 210주년을 기념해 올해 국립오페라단에서는 4편의 베르디 작품을 준비했고 그 중 세 편이 신작이다. '일 트로바토레'도 새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오페라는 잔카를로 델 모나코라는 거장이 연출과 무대, 의상까지 맡았다. 델 모나코는 지난해 국내 초연된 오페라 '아틸라'의 연출을 맡아 마티에르(재질감 또는 양감)가 강렬하게 느껴..
매듭은 풀어야 한다. 그런데 매듭을 풀지 않고 단칼에 베어버림으로써 문제를 해결한 이가 있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알렉산드로스의 일화다. 농부 고르디아스는 우연히 소가 끄는 이륜차를 타고 왔다가 신탁에 의해 프리기아의 왕이 된다. 믿기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을 기뻐하고 기리기 위해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 준 소달구지를 신전에 받친다. 그리고 아주 복잡한 매듭으로 달구지를 신전에 묶어두고선, 이 매듭을 푸는 자가 아시아의 왕이 될 것이라고 천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K-뮤지컬 국제마켓'을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정동1928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뮤지컬 국제마켓은 2021년 뮤지컬 분야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 마켓으로 문을 열어 해외 진출 교두보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창작뮤지컬 20편을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에 선보였으며 해외 판권계약 3건, 국내 온라인 유통 플랫폼 계약 1건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추사 김정희(1786∼1856)가 글씨를 쓰듯 난을 표현한 그림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김정희의 마지막 난초 그림으로 여겨지는 '김정희 필 불이선란도'(金正喜 筆 不二禪蘭圖)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불이선란도는 묵으로 난을 그린 김정희의 대표작 중 하나다. 미술품 수장가 손창근 씨가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이다. 김정희는 생전 난을 즐겨 그렸으며, 검은 난..
수화 김환기(1913~1974)는 1970년부터 작고하기 전까지 4~5년 간 전면점화를 그렸다. 이때 그려진 전면점화들은 그가 뉴욕에서 점과 선으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한 후 완성한 '김환기 예술세계의 완결'이라 할 수 있다. 김환기의 점화에는 1930년대부터 이어져온 그의 추상 여정이 함축돼 있고, 그 작은 점 하나하나에는 자연과 인간, 예술을 아우르는 보편적 세계에 대한 확장된 사유가 담겨 있다. 그의 '하늘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모두, 가치알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정책은 관세청의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 만들기', 질병관리청의 '어린이 대상 기침 예절 바로 알기 캠페인' 등 15개 부처 19건이다. 공모 참여자는 이 중 직접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해 정책담당자, 홍보전문가들과 함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수행하게 된다.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홍보기획안을..
대한제국 외교 공간으로 쓰였던 덕수궁 돈덕전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12개 국가에 먼저 소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6일 오후 2시 덕수궁에서 총 12개 국가 출신의 인플루언서와 외교관 등 30여 명을 초청해 돈덕전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876~1902년 대한제국과 수교한 국가가 함께한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 대사, 볼프강 앙거홀처 오스트리아 대사, 프랑소와 봉땅 벨기에 대..
토슈즈를 신지 않은 맨발의 발레리나들이 둥근 대형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백조의 머리를 형상화하듯 손목을 90도로 꺽은 채 팔을 위로 쭉 뻗고 춤을 춘다. 마치 살아있는 야생 백조들이 움직이는 듯 강렬하다. 2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서 펼쳐진 '모던 발레의 거장' 앙줄랭 프렐조카주의 발레 '백조의 호수' 한 장면이다.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이 장면에서 백조로 분한 발레리나들은 영상으로..
100년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커플의 삶을 들여다보는 연극이 관객과 만난다. 국립정동극장은 다음 달 6∼21일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극장에서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를 공연한다. 두 여성 '재은'과 '윤경'이 2007년 서로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거듭나고, 가족을 이뤄 2099년까지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작품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다양한 삶의 모습을 포착한다. 한국에서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