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어라 마셔라…연말 폭음 '위염' '췌장염' 부른다
연말 과도한 음주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음주 자체도 문제지만, 단기간 과음은 간이나 위·췌장 등 주요 신체기관에 악영향을 미치기 쉽기 때문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에 따르면 올해 입원 환자 770명 중 278명이 위염을 앓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72명), 40대(65명), 30대(49명) 순이었다. 알코올의존증 환자들은 위궤양, 과민성 대장염 등 술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