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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보험(종신·CI·암·질병·상해 등)은 보험회사들의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에도 불구하고 종신보험 시장의 성숙과 경기 부진으로 인한 해지 증가로 2018년 2.1%에서 2019년 1.6%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성보험(생존·생사혼합·변액유니버설·변액연금) 수입보험료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변액저축성보험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반저축성보험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10.6% 감소할 전망이다.
이처럼 최근 생명보험업계는 경제성장 둔화, 보험 관련 제도변화, 시장 포화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그런데 더욱 우려되는 것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의 감소 추세가 인구고령화라는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OECD 주요국의 과거 2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대여명의 증가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경제성장률과 금리 하락, 금융산업 규모 감소와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해 추산해 본 결과 2022년까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2018년에 비해 연평균 1.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보험회사는 수익성 관리, 보유계약 관리, 공적보장 확대에 대한 대응 등을 통해 질적 성장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
수익성 관리를 위해서는 비용 관리, 효율적 자산배분 등이 필요하다. 보유계약 관리 방안으로는 해지율을 낮추기 위한 불완전판매 억제, 고아계약 관리 등이 필수적이고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제고가 중요할 것이다. 또한 공적보장 확대는 사적보장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강화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시대에 부합하는 실손의료보험제도 개선, 저소득층 보장수요에 부합하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한편 생명보험회사는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확산으로 보험이 보장하던 위험이 사이버 위험, 자율주행자동차 등으로 확대됐고, 보험사업의 범위도 단순한 손실 보상에서 손실 예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생명보험산업은 장단기적인 성장성 저하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같이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환경에서는 기회요인도 존재한다. 따라서 생명보험산업이 보다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넘어 제2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