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일자리 경제 기여 동맹국 사우디 대한 대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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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그러나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며 미국은 사우디와 전략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산불 참사 현장 방문을 위해 전용기 편으로 이동하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통화는 CIA가 카슈끄지 살해를 지시한 인물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라는 결론을 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이뤄졌다.
샌더스 대변인은 “대통령은 CIA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최종 결론을 냈다는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탑승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무함마드 왕세자의 카슈끄지 살해 지시 여부와 관련해 “아직 (CIA) 보고를 받지 않았다”며 “현재로선 그가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가 미국의) 일자리와 경제 발전 측면에서 진정으로 뛰어난 동맹국”이라며 앞으로 어떤 조치를 할지에 대해선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정부가 카슈끄지 살해를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자 “은폐 역사상 최악”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사우디 왕가에 대한 비판을 삼가고, 야권의 사우디 무기판매 중단 주장에도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미 행정부는 이날까지 카슈끄지 사건에 연루된 사우디 정부 관리 21명의 비자를 취소했으며, 연루자 17명에 대한 계좌 동결 등 경제제재를 단행했다.
앞서 WP는 전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CIA가 카슈끄지의 살해를 지시한 인물이 살만 왕세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