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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지원 마감임박…막판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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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9. 01.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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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지원마감이 임박하면서,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한이헌 전 국회의원,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5명 후보가 출마표를 던졌다. 여기에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설과 최규연 전 회장의 재출마설도 나오면서, 막판 눈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1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8대 중앙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출마표를 던진 이들은 5명이다. 업계 출신으로는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가 있다. 또 시중은행 출신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관(官)출신으로는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한이헌 전 국회의원과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서류를 접수했다.

일각에선 전현직 중앙회장의 출마 선언설도 나오고 있다. 민(民)출신인 이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중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전 회장은 관(官) 출신이지만, 중앙회 수장을 지낸 만큼 업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란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최 전 회장은 출마여부를 막판까지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차기 회장으로 ‘업계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관(官) 출신’을 선호하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다른 업권과 달리 각 사의 이해관계가 달라, 내부의 다른 목소리를 통합할 수 있는 컨트롤 능력이 필요하다”라며 “동시에 비합리적인 규제망에 금유당국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차기 회장감”이라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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