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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저축은행 가계대출 건전성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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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9. 01.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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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업계에 “최근 가계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만큼, 부실채권 관리충당금 적립 등 선제적으로 건전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25일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12시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9월말 기준 4.7%를 기록했다. 2017년 말(4.5%)보다 0.2%포인트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에 윤 원장은 건전성 관리를 당부하며 “이 과정에서 급격하게 자금을 회수하거나 자금 공급을 줄여 서민과 중소기업이 곤란을 겪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식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와 16개 저축은행 대표이사들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저축은행 업계 건의사항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저축은행의 역할로 건전성 관리와 포용적 금융 실천, 혁신성장 지원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 강화에 충분히 대비해야한다고 했다. 앞서 저축은행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지난 1일부터 최대 3%포인트까지 상향조정됐다. 이는 특례 ‘2단계’ 적용으로, 2020년까지 연간 3단계로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 도입과 2단계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상향, 예대율 규제 강화 등 건전성 규제에도 잘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포용적 금융’ 실천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무로서 포용적 금융 확산을 위해 지역밀착형 금융이 본업인 저축은행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발표한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취약차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 지역금융기관으로서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축은행 성장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며 “여신심사 능력을 키워 지역내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지역밀착형·관계형금융 노력이 결국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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