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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아세안국가 유학생들에 “여러분이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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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3. 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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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아세안 3개국(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출신 한국 유학생 약 30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앞두고 우호를 증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다.

김 여사는 이날 태극문양의 옷을 입고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다. 평화와 조화, 창조와 번영을 추구하는 한민족의 정신을 알리고 싶어 태극기 모양의 옷을 입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각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한 유학생들과 전통춤 공연을 관람한 뒤 다과를 함께했고, 1시간가량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오늘은 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 세상 밖으로 튀어나오는 경칩이다.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보는 날이기도 하다”라며 “낯선 나라에 와서 힘든 일이 얼마나 많나. 여러분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했다.

김 여사는 “한국 정부는 아세안국가들과 차원 높은 관계를 위해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 공부를 하러 온 유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한국과 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중요한 걸음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 조국의 미래이며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다”라며 “김구 선생은 ‘꽃샘추위를 견뎌야 봄이 오고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고 했다. 새싹처럼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씩씩하게 세상에 걸어 나온 여러분의 찬란한 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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