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냉전시대 소련과 협상 주도, 레이건 행정부 국무장관 슐츠 별세, 향년 100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208010004836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2. 08. 04:4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미 후버연구소 "슐츠 전 장관 별세"
레이건 행정부 6년 국무장관, 닉슨 행정부 노동·재무장관·백악관 예산관리국장 역임
라이스 전 국무 "위대한 정치인, 진정한 애국자" 추모
Obit Shultz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 감축 조약을 이끌어냈던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슐츠 전 장관(가운데)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소련과 군축협상을 한 이틀 후인 1985년 1월 9일 백악관에 도착해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왼쪽)·조지 H.W. 부시 부통령과 환하게 웃으면서 걷고 있는 모습./사진= AP=연합뉴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 감축 조약을 이끌어냈던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미 싱크탱크 후버연구소는 슐처 전 장관이 6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학 캠퍼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7일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슐츠 전 장관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6년 넘게 국무장관을 지냈으며, 그에 앞선 리처드 닉슨 정부에서도 노동장관과 재무장관·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을 역임했다.

슐츠 전 장관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가장 오래 재직한 국무장관이었고, 생존해 있는 역대 정부 내각 각료 중 최고령이었다고 AP는 설명했다.

아울러 AP는 “슐츠 전 장관은 1980년대의 대부분을 소련과의 관계 개선과 중동 평화 로드맵 구축에 보낸 인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1987년 당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을 체결할 때 협상을 주도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콘돌리자 라이스 후버연구소장은 성명에서 슐처 전 장관은 ‘위대한 미국 정치인’이었고, ‘진정한 애국자’였다며 “그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 사람이라고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