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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해외서 반전 노리는 교원더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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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4. 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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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판 특성상 코로나 여파 받아…올해 사업 영역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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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의 네트워크마케팅업체 교원더오름이 수익성 감소에도 올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업을 생활 전반의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략이다.

6일 교원더오름에 따르면 회사는 영업이익이 97억원에서 43억원으로 55.5% 감소됐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이 270억원에서 305억원으로 13.3% 증가됐지만,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가 75억원에서 192억원으로 154.0%가 급증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판관비 중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판매수수료다. 620만원에서 102억원으로 급증했다. 임차료는 서울·대구에 사업소를 열면서 7억원에서 16억원으로 132.0% 늘었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직접판매(직판)를 진행하는 업체 특성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받으며 수익성 감소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판매수수료 증가에 대해서는 “그동안 ‘매출에누리’로 계상됐던 금액이 판매수수료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교원더오름의 매출에누리는 49억원(2018년), 162억원(2019년)이 발생됐다. 매출에누리는 회사가 판매원에게 지급한 수당이다. 일부 업체는 이 수당을 회계처리시 매출에누리로 계상하고 있다.

교원더오름은 이 같은 실적 감소에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규모가 5조원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교원그룹이 생활문화 사업영역을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건기식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현재 판매중인 헬스케어 상품은 5개 제품군 25개 상품이다. 교원더오름은 지난해 5월 유전자 분석 및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DTC)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인 맞춤형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 전반의 제품군 확대에도 나선다. 특히 소비자에게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기로 했다. 첫 번째 해외 진출국은 베트남이다.

교원더오름은 2018년 베트남 호치민 법인을 설립한 뒤 지난해 베트남 정부의 심의를 거쳐 같은 해 12월에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K-헬스 제품을 앞세워 올 상반기 중 현지 브랜드를 출시해, 베트남 시장에서 건기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

교원더오름 관계자는 “국내 사업을 탄탄히 이어가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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