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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2월 전망치가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 아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월 BSI는 전월(96.5) 대비 3.2포인트 오른 99.7을 기록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경련은 올해 들어 중국의 경기둔화, 공급망 교란, 국제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업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수출(97.7), 채산성(94.3), 자금사정(94.3), 재고(104.3·100 이상은 과잉재고) 등 4개 부문이 부진했다.
내수(100.9), 투자(102.3), 고용(102.0) 등 3개 부문은 긍정적으로 봤다.
전경련은 수출 전망이 부진한 이유로 한국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공급망 불안과 미국의 물류난을 지목했다.
기업인들은 중국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 당국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이어가면서 항구 봉쇄 가능성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2위 수출국인 미국의 경우 해상 컨테이너 비용이 급등하는 등 물류난이 지속되고 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정부는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원자재 수급 안정, 해외자원 개발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