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1년까지 약 272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송도지역에 전용 연구지원시설을 구축하고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특히 바이오산업이라는 특정분야 육성을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최초 사례다.
세부내용은 우선 케이 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등을 종합 지원하는 기반 조성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0년 미만 의약바이오 단백질 의약품 등 8대 분야 영위 기업으로 기초연구, 후보물질 발굴, 독성효능 평가까지는 충분한 연구장비와 시설을 갖춰 직접 지원하고 비임상(허가용) 인허가, 상용화 등 후단계는 관련기관 협력을 통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케이 바이오 랩허브에 3년간 입주할 자격을 획득하고 기업 맞춤형 신약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203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창업·기업 운영,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 해결을 위해 기술·경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상시 코칭도 받을 수 있다.
구축 일정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는 인천시 송도 연세대학교 부지 내에 신약 개발 창업 보육 시설 등을 갖추는 건축공사가 진행된다. 바이오 분야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창업의 필수 시설인 실험대(bench) 등을 갖춘 실험실과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휴게공간과 결합된 커뮤니티룸, 대규모 세미나와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콘퍼런스룸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입주기업과 협력기관(기업·대학·연구소·병원·벤처캐피털)간 네트워킹이 가능토록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초기 기업들이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공용·핵심 연구 장비와 신약개발을 위한 모델링 연구장비 등을 갖춰 신속·정밀·유효성 제고가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건축공사가 끝나는 2026년 하반기부터는 전국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운영한다.
박용순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케이 바이오 랩허브는 창업기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대형제약사가 그 기술을 사업화하는 선순환 바이오 생태계 조성의 핵심기관"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