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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60% “기술혁신 기업경쟁력 강화·지속가능경영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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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7.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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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기술혁신 규제 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 60%가 기술혁신이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재·부품·장비 제조 중소기업 354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기술혁신 규제 실태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69.2%가 최근 3년 내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한 적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최근 3년간 기술혁신 활동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기업을 살펴보면 '의료용 물질·의약품 제조업'이 9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88.0%)' '정보통신업(79.2%)' 등의 순이다.

현재 구상하거나 개발중인 기술(또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은 전체 57.9%로 나타났다. 매출액별로는 1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들의 74.5%가 '구상하거나 개발 중인 기술(또는 제품)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100억원 이하인 기업에서는 51.9%만이 신기술·제품을 구상하거나 개발 중이라고 답했다. 이중 구상 중인 기술의 기술성숙도 단계를 살펴보면 연구개발 단계가 70.2%, 사업화 단계가 30.7%, 시작품 단계가 21%로 나타났다.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자금 지원(69.5%) △전문인력 지원·인력인정 요건 완화(37.6%) △검사 생산을 위한 설비나 장비 지원(33.9%)이 있었다.

기술혁신 규제 경험과 관련해 기술혁신 3단계 중 판매·마케팅 단계에서 규제를 경험한 기업은 전체의 19.5%, 제품생산 단계 14.7%, 기술(제품)개발 단계에서는 9.9%으로 나타났다.

이중 규제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판매·마케팅 단계에서 가장 완화돼야 하는 규제로는 △시험·검사 등 분석(24.9%) △법정임의·의무인증(21.2%) △시장 진입·가격통제(13.0%) △공공조달 참여조건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가장 필요한 기술혁신 규제개선 방안으로 △ 규제행정 개선이 28.5%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관련 규제들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21.2%) △기업 규모 고려한 규제 차등화(20.6%) 등의 순이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소재·부품·장비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대한 높은 인식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기술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로 인한 애로가 크다"며 "정부가 한발 앞서 기술혁신 3단계(기술개발·제품생산·판매·마케팅)의 각 단계별 규제를 완화해 산업계 전반에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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