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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겹으로 된 화장지를 제조할 때는 제품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합지용 풀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리넥스에 적용되는 아쿠아프레시 공법은 합지용 풀 대신 환경부에서 정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하는 공법으로 물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결합으로 화장지를 결합시키는 기술이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목표 하에 전사적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생활혁신연구소와 김천공장 전문가들의 협업 하에 최적화된 공정조건을 도출해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적용한 두루마리 화장지를 지난해 첫 출시했다.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적용하게 되면 연간 약 314톤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소나무(중부지방 20년산 기준) 약 8만394여 그루의 연간 탄소흡수량에 해당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 역시 지구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아쿠아프레시 공법과 같은 기술을 통해 환경 부하는 줄이면서도 소비자 안심감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제품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