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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스마트공장 예산 53% 삭감 주원인 부정수급 문제과제 전체 0.5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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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10.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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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중기부"
작년보다 절반 넘게 삭감됐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주요 삭감 원인이었던 부정수급 문제가 전체 사업 대비 0.51% 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기부의 스마트공장(ICT 융합스마트공장 보급·확산 ) 예산은 1670억원으로 지난해 3466억원 대비 53.2%나 삭감됐다. 지난달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2090억원으로 올해보다 25%가 증액됐지만 지난해 예산보다 39.6% 가 삭감된 액수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내년도 스마트공장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산업 현장에서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이다.

이영 장관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도돌이표처럼 반복한 말이 있다. 영수증 돌려막기, 페이백 등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부실이 많아 질적 고도화를 해야 한다고 하며 야당 의원의 예산 증액 요구에 대응했다 .

2022년 감사원 결과 발표 당시 스마트공장을 공급하는 기업의 부정수급 문제를 대대적을 보도했다. 2022년 감사원의 중기부 감사 결과 스마트공장 공급사업 부정행위 의심과제는 총 519건으로 총 사업비는 217억원이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조사 결과 부정수급은 155건으로 나타났다. 2022년까지 정부가 스마트공장 구축한 건수는 3만144건으로 부정수급은 전체의 0.51% 이었다. 0.51% 문제점이 발각된 사업이 절반 넘게 삭감된 것이다. 환수처분 없이 경고로 끝난 사업까지 포함해도 총 233건으로 전체의 0.77%에 불과하다 .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조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공정개선 성과는 생산성 향상 29.35%, 품질 향상 42.77%, 원가 절감 15.95%, 납기 준수 향상 16.82%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김정호 의원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중기부"라며 "사업의 부실은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개선해야지 사업의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중기부의 실망스러운 정책 추진"이라고 말했다 .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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