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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룰에 민심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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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 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5.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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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고문단, 신임 지도부에 조언
공정성 논란 총선백서 연기 의견도
황우여, 상임고문단 오찬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신임 지도부에게 현행 '당심 100%'인 전당대회 룰에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총선백서' 집필은 전당대회를 마친 후 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 지도부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백서는 발행해야 하지만 시기적으로 전당대회를 넘긴 후에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여러 사람이 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후 약 보름 만에 백서 집필을 위한 '총선백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하지만 한동훈 전 위원장 책임으로 몰고 가는 듯한 설문조사 문항, 백서 집필을 맡은 조정훈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원로들은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더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상임고문은 "전당대회 룰은 당심과 민심이 반영된 룰을 만들어서 해달라고 했다"며 "100%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체로 당심과 민심을 적절히 배분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게 시대 흐름이라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유 고문은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당심과 민심을 50 vs 50까지 해야 한다고 황우여 위원장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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