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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권주자 인터뷰] 원희룡 ‘주3일 출근제’ 도입… 단통법·금투세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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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 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7. 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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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주3일 출근제' 도입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도서정가제 폐지를 민생 정책으로 내놨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당원이 공천권을 갖는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기로 했다.

원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이제는 주3일만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인 일명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근 부담과 비용만 줄여도 수도권 과밀화, 교통체증, 초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기업도 사무실 유지비 절감, 직원 복지 향상, 퇴사율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원 후보는 "이동통신사들은 영업이익이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통신비를 내리기는커녕 판매장려금 담합까지 하고 있다"며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서정가제, 일명 '책통법'도 폐지해야 한다"며 "가격을 통제하면 소비자들은 책을 더 멀리하게 되고, 도서 다양성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주식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세 부담을 '이중과세'로 보고 금투세를 올해 정기국회 내 폐지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금투세 도입이 국내 증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환율 변동성을 키우는 부작용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원 후보는 당원이 공천권을 갖고 중앙당은 '공천관리'만 하는 '상향식 공천'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총선과 같은 밀실공천, 듣보잡공천, 사천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말했다.
김명은 기자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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