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4 마마어워즈’ 심사방식 고도화…“차별화된 시각 반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0010005133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 박성빈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10. 14:18

2024 MAMA AWARDS_POSTER(제공 CJ ENM)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심사방식을 고도화한다./CJ ENM
CJ ENM의 음악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심사방식을 고도화한다.

CJ ENM은 10일 '2024 마마 어워즈'를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와 수많은 관계자들의 공로를 다각도로 조명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케이팝(K-POP) 시상식으로서 글로벌 내 케이팝 영향력과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시각을 심사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2024 마마 어워즈'는 퍼포먼스, 음악, 뮤직비디오와 앨범,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등 다양한 매력으로 경쟁력을 갖춘 케이팝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심사방식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올해의 앨범상'의 경우, 앨범의 가치 척도를 판매량에 국한하지 않고 기획부터 음악, 아트워크까지 완성도, 비주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동시에 케이팝 퍼포먼스 역량과 중요도를 고려해 아티스트와 안무가들을 조명하고자 인상적인 안무에 수여하는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 부문을 신설하고, 음악 업계와 팬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상식으로서의 면모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또한 올해 시상식 전반을 아우르는 콘셉트를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BIG BLUR : What is Real?)'로 내세웠다.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뜻하는 빅블러 시대에 도래해 다양한 음악, 문화, 취향 등 모호해진 경계 속 융합돼 탄생한 '세상에 없던 새로움'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오랜 전통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심사방식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무대를 통해 초현실적 경험의 현실화, 예술과 기술의 융합,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낼 '2024 마마 어워즈'에 관심이 모아진다.
CJ ENM 관계자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상식인만큼 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한층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한 해 케이팝 트렌드를 이끌며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와 산업 관계자들을 다방면으로 조명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빠르게 기술이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야기되는 혼돈, 기술의 발전과 산업적인 융합이 음악에 미치는 이 시대에 케이팝 앨범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종합예술로서 케이팝의 세계적 경쟁력을 평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올해 타이틀 스폰서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함께한다. '2024 마마 어워즈' 노미네이션 방송은 엠넷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엠넷 K-POP을 비롯해 엠넷 TV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영진 기자
박성빈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