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뉴진스 ‘디토’, 美 음악전문지가 꼽은 ‘2020년대 최고의 노래’…K-팝 유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4010013592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0. 24. 11:19

2024090901000866900051711
뉴진스의 '디토'가 미국 음악 전문지 페이스트가 선정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혔다./어도어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히트곡 '디토(Ditto)'가 미국 음악 전문지 페이스트(Paste)가 선정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트가 최근 발표한 '2020년대 최고의 노래 100선(The 100 Best Songs of the 2020s So Far)'에 따르면 뉴진스의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는 23위에 올랐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시저(SZA), 피오나 애플(Fiona Apple), The 1975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작품이 포진된 해당 리스트에서 K-팝은 '디토'가 유일하다.

페이스트는 '디토'에 대해 "2020년대 K-팝 현주소를 생각해볼 때 뉴진스만큼 급부상한 그룹은 없었고 '디토'는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뉴진스는 현재 K-팝의 화려한 EDM과 과도하게 달콤한 맥시멀리즘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더욱 그루비하고 우아한 미래를 제시한다"라며 "'디토'는 뉴진스가 새롭게 개척하는 장르에서의 입지와 그들의 폭발적인 스타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 12월 19일에 발표된 '디토'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일간 차트 99일 연속, 주간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2023년 종합 연간 차트 1위까지 석권했다.
페이스트가 지난달 발표한 '역사상 가장 훌륭한 음반 100선(The 100 Greatest EPs of All Time)'에서는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이 5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