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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국가인권통계 분석 토론회 개최…인권통계포털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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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1. 27. 12:00

2024년 인권의식실태조사 바탕으로 인권정책 수립 등 모색
국가인권통계
2024 국가인권통계 분석 토론회 포스터. /인권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 7~9월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인권의식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생애주기 특성과 인권 쟁점, 인권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한다.

인권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타원2 22층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국가인권통계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번째로 실시한 인권의식실태조사는 국민의 인권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사각지대 없는 인권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월 국내 거주 만 18세 이상 1만5597명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인권침해와 차별 경험 등 인권 상황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회는 김은희 인권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생애주기 특성과 인권 쟁점'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김종우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교수의 '생애주기에 따른 인권 영역별 인식 심층분석', 유은혜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교수의 '한국의 인권침해와 차별에 있어 젠더와 생애주기의 교차성', 김대훈 스탯코리아 대표의 '인권데이터 활용 방안 : 인권통계포털 서비스 구축' 순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박종수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노대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첫 번째 세션에 대한 토론에 나선다. 또 두 번째 세션에는 이성기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와 강효원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선임연구원, 이경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세 번째 세션을, 변미리 서울연구원 도시모니터링센터장과 우한수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 통계사무관 마지막 세션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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