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인턴십·취업컨설팅·직무훈련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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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132명의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했다. 인턴십,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이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또 390개의 협력기업 중 323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장년 일자리 연계 모델을 개발했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주요 일자리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장년일자리박람회 방문객을 포함한 전체 사업 참여자 수는 총 1만 109명이며, 이중 2132명이 새로운 일자리에 찾았다.
가장 높은 일 연계율을 보인 사업은 '4050인턴십'이다. 총 418명의 참여자 중 178명이 인턴십으로 근무한 기업에 취업했다. '취업컨설팅 사업'에도 1748명이 참여해 8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4050직무훈련' 사업에는 996명이 교육과 훈련에 참여해 최종 387명이 취업했다. '중장년 채용설명회'에는 3426명이 참여해 467명의 취업이 이뤄졌다. 이중 정규직 비율이 224명(48%)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직을 고민하는 중장년 세대 102명이 집중 교육과정을 거쳤으며, 이중 40명이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재단은 내년에도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년 채용에 대한 인식변화와 기업 참여를 위해 채용박람회와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또 기존 40~64세의 정책 대상을 60세 이상 시니어 전반으로 확대하고,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도입해 지원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명 재단 대표는 "올해만 1만 109명의 중장년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재단의 문을 두드렸다"며 "인구절벽 시대에 구인난을 겪는 수많은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가 산업 현장 곳곳에서 새로운 일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