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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블록체인과 다장르 신작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특히 중국 출시를 앞둔 ‘미르M’의 퍼블리셔 더나인이 연 매출 3,80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 공개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12일 위메이드는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869억 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4분기 매출은 1,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영업이익(181억 원)과 당기순이익(1,096억 원)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나이트 크로우'·'미르의 전설 2,3'이 이끈 최대 실적
위메이드의 2024년 연간 매출 성장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경영 효율화로 영업비용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미르M’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퍼블리셔 ‘더나인’은 이 게임의 연매출 목표를 3,8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내부 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2025년 MMORPG, FPS, 익스트랙션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올해 2월 20일 국내 서비스 예정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시작으로 MMORPG ‘미르5’, FPS ‘디스민즈워’,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 등 장르 다각화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게임성이 보장된 타이틀만 온보딩하며, 무분별한 확대보다는 선별적 운영 전략을 강조했다.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만큼,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퍼블릭은 커뮤니티 플랫폼을 강화해 e스포츠 및 다양한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DRX 게이밍 그룹이 위퍼블릭에 합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 블록체인·퍼블리싱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위메이드는 2025년에도 블록체인·신작 IP·퍼블리싱 확대라는 3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퍼블리싱 영역에서는 일본 야구 시장을 겨냥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2025년 1분기 출시 예정이며, ‘로스트 소드’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 중이다.
라이선스 매출은 올해부터 연간 1,000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반영될 계획이며, 지속적인 계약 확장도 추진 중이다.
위메이드는 2024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발판 삼아 2025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목표다. MMORPG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며, 블록체인 사업과 다양한 장르 확장을 통해 위메이드만의 차별화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