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주시하며 사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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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센터 COO는 보도된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업 규칙을 좇지 않고 기아에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그것은 여기(미국)에서 가능한 한 많은 차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디에서 무엇을 생산하는지에 따라 각 브랜드에 (관세가) 다르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몇개월간 이에 대해 수많은 회의를 했고 사업 계획을 갖고 있다. 고객 등에게 가장 이익이 되도록 그 계획을 계속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에서) 계속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2% 많은 6만3303대를 판매,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센터 COO는 "조지아주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는 이번 관세 논의가 나오기 전에 (계획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아가 미국에 진출한 지 30년 넘었고 미국 제조업과 공급망에 거액을 투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장을 기대하면서 "시장이 좋을 것으로 본다. 시스템에 과도한 충격이 없다면 또다시 기록적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중국·멕시코·캐나다를 상대로 관세 포문을 연 데 이어 이달 12일에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와 내달 2일 국가별 '상호 관세'도 예고한 상태다.
기아는 트럼프 관세와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며 사업 전략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