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전·세종·충청 ‘초광역’ 교통망 “본격화”…국토부, ‘교통시행계획’ 수립 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3010005246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5. 13. 11:00

이미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오는 14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대전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토부는 △대전 △세종 △충남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와 △충북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등 충청권 광역생활권 형성을 위한 교통연계 강화를 위한 계획수립에 속도를 낸다. 대전~세종 간 통행 수요 대응 등 지역 현안과 광역교통시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사업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전광역시는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를 비롯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었던 기존 사업 9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1건의 환승센터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세종~공주 광역 BRT 등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었던 기존 사업 3건의 추진 현황을 소개한다. 또 2건의 광역철도·1건의 광역도로·1건의 광역 BRT 등 총 4건의 신규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대전권 신규 건의사업 8건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별 경제성 분석(B/C)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 위원장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행정의 핵심축이자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전략적 거점"이라며 "지난해 말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출범하는 등 지자체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충청권의 통합적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