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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중기 “美 관세 실질적 대책없어 우왕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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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5.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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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기 대응 중기 이중고"
중기부, '글로벌 환경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 업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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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1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글로벌 환경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 업계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자동차 부품 수출 중소기업들이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난 심화가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글로벌 환경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하영봉 케이에이씨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존기업에 좀 더 자금을 배정해 주면 좋겠다"며 "해외기업 투자 관련해서 좀 더 보살펴주면 기존 기업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권민호 대솔오시스 대표는 "자동차 내장재 업체인데 현재 닥친 문제는 트럼프가 정책을 발표하면 한 달 있다 바뀌는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우왕좌왕하는 상황"이라며 "현지 통상관계자를 만나보면 현재 있는 외국인들도 실질적 디렉션이 없어 그때그때 대처해야한다 한다는데 실질적으로 당장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부분이 좀 더 업데이트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박동규 성림첨단산업 상무이사는 "현대차 핵심부품 업체로 2022년부터 현대차의 지원으로 베트남까지 생산기지를 구축했다"며 "원료 수급문제는 해결과제로 그런 부분에서 사기업 투자를 진행하지만 정부에서 지원에 대한 서포트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관세협상은 무역흑자법에 기초해서 자동차, 부품관세를 매긴다"며 "부품에 대해 25% 관세를 매기고 독특한 스킵을 만들어 현지생산차 시장가격의 4.75% 만큼은 일종의 크레딧을 준 것"이라며 "결국 최종단계 협상과정에서 완성차가 의미 있는 협상과정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미국발 관세전쟁 대응은 개별 중소기업이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일본과 멕시코를 통해 우회수출을 하는데 관세전쟁에서 7, 8일까지 협상시간을 정해 일본, 한국은 미국 수출비중이 비슷해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미국 관세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우선 상호관세를 부과하면 중소기업 전반에 영향이 있어 관세 상담 창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에서 총괄한다. 수출규제대응 전담대응반(KTR)을 통해 관세·비관세 수출규제 정보제공(설명회)와 상담을 지원한다. 주요 국가별 해외멘토단을 구성해 심층 상담한다.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2만 개의 자동차 부품사가 있으며 이들이 약 3만 개의 부품을 조립·공급하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자동차 부품은 중소기업 수출 4위 품목으로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43.2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 업계는 약 3만 개의 부품을 생산하며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약 33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 미국 정부는 3월 철강·알루미늄, 지난 4월 자동차에 이어 5월에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를 시행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가격 경쟁력 하락, 수출 감소 등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대응해야 하는 중소기업에 이중고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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