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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북은 정치적으로 이 후보에게 각별한 지역이며 일관된 정치신념인 '억강부약 대동세상'이 태동한 곳이라고 조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날 일정은 전북을 국가경제 재도약의 한 축으로 만들어 경제 동맥을 뚫어내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가 담겼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말했다. 이날 일정에서 농촌 민생, 청년 문제, 지역 불균형, K-컬쳐 등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방침이다.
첫 번째 일정은 오전 11시 익산역 동부광장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과 관광산업 중심으로 혁신적 변화를 주도한 도농 상생도시인 만큼 이 후보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핵심 엔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구상을 밝힌다.
두 번째 일정은 오후 1시 군산 이성당 앞 구시청광장이다. 새만금의 중심도시이자 조선소 재도약을 꿈꾸는 군산을 전기선박 등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증가 비전을 제시하며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세 번째 일정은 오후 2시 40분 K-컬쳐 '전통의 소리를 잇다-청년 국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황인유 수원대 국악과 객원교수, 김미성 가야금 병창 이수자, 김한샘 타악 연주자 등 무형 문화유산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 국악인들이 참석한다.
네 번째 일정은 오후 4시 전주를 방문해 집중 유세를, 다섯 번째로 오후 6시 30분 정읍으로 향한다. 마지막 유세 장소인 정읍은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관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투가 일어난 곳이라 의미가 깊다.
조 수석대변인은 "모든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대동세상을 이루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긴다"며 "전북도는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 출발점으로 재설계될 것이다. 이 후보는 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국난극복을 이뤄내고 대동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