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목표가 17만5000원·매수의견 유지
교보증권은 롯데웰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1000억원, 436억원으로 전망했다.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카카오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건비 일회성 비용과 청주 공장 셧다운 관련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다만 3분기부터는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 및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 폭염에 따른 빙과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며 롯데웰푸드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부터는 소비쿠폰 및 폭염에 따른 빙과 매출 회복을 기대한다"며 "해외 시장에서는 인 내 건과-빙과 법인 통합에 따른 지역 커버리지 확대 지속과 푸네 신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