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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은 천문연과 양 기관의 미래 연구개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우주탐사, 천문우주 빅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 등 국가 우주과학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존 리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을 포함하여 임무본부 각 부문장과 천문연 부원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주청의 전략 로드맵 소개를 시작으로 천문연의 주요 성과와 비전과 차세대 우주탐사, 천문우주 빅데이터·AI 융합 등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후 국가 우주상황인식과 한국형 우주망원경 등 천문연에서 신규로 기획 중인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존 리 본부장은 "천문학은 인류가 던져온 '우주의 역사와 근본적 원리'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한 도전적인 과정"이라며 "우주청은 천문연과 함께 이러한 질문에 체계적으로 답해나갈 수 있도록 과학임무를 설정하고 그 과정을 국민과 공유해 우주개발의 정당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