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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유문기 대표, 현장 찾아 혹서기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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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7. 23. 10:06

"작업자 건강 최우선…실질적 안전 개선책 추진"
한화엔진 2 (1)
유문기 한화엔진 대표이사(가운데)가 창원 선박엔진 조립공장을 찾아 안전점검하고 있다. /한화엔진
한화엔진 경영진이 현장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23일 한화엔진에 따르면 유문기 한화엔진 대표이사는 최근 창원 선박엔진 조립공장을 직접 방문해, 혹서기 근무 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유 대표는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작업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한화엔진은 여름철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공장 곳곳에는 냉동고를 설치해 생수, 얼음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쿨링조끼와 헤어밴드 등 개인 냉방용품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체감온도 측정을 통한 추가 휴식시간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이행을 확인하고 있다.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도 함께 챙기고 있다. 온열질환 응급키트를 현장 곳곳에 배치하고, 안전벨트 등 필수 보호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혹서기 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안전 세미나를 함께 운영하며 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유문기 대표이사는 "어떠한 것도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날씨가 점점 더 고온다습해지며 작업 환경이 갈수록 가혹해지는 만큼, 노사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안전 개선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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