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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1%↑…신규 차종 모듈 물량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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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7. 25. 16:13

매출 같은 기간 3% 증가
방위산업 매출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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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창원 본사./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올해 2분기 기아의 신규 차종에 공급되는 모듈 물량이 증가하고, 방위산업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1786억원으로 같은 기간 3% 증가했다. 순이익은 173억원으로 62.1% 줄었다.

현대위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기아의 EV3,4와 타스만 등 신규 차종에 공급되는 모듈 물량이 증가하고, 방위산업 수출 물량 또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모듈 뿐 아니라 4륜구동 부품과 등속조인트 등 구동 부품 매출이 늘어나고, 중국 법인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도 자동차 부품의 경우 구동·등속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신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아의 신차 효과로 인한 모듈 생산량 증가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으로 직접가는 부품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K2전차, K9자주포 등 방산 수출이 확대 되며 매출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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