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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향로봉함 12시간만에 주불 잡혀…사고조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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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8. 01. 08:46

1일 새벽 3시 45분께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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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향로봉함. /해군 제공
전날 진해항으로 입항 중이던 해군 상륙함에 불이나 약 12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해군은 2600t급 상륙함 향로봉함에서 불이나 1일 새벽 3시 45분께 초진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는 잔불 제거와 화재 재발 유무 등을 확인 중이다. 해군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향로봉함은 전날 오후 3시 49분께 진해 군항에 입항 중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승조원과 편승인원 180여 명이 탑승 중이었는데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피해 인원 3명 중 화상 환자 1명(부사관)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며, 연기를 흡입한 2명(병사)은 병원 진료 후 회복돼 부대로 복귀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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