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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금 한국인,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반쯤 전세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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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9. 10. 07:43

양손과 다리에 체인 묶는 단속요원들<YONHAP NO-6100>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ICE 홈페이지 영상 캡쳐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쯤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된 이들은 자진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다. 인천 국제공항엔 11일 오후 늦게 도착할 전망이다.

구금 시설에서 애틀랜타 국제공항까지는 약 430㎞로, 우리 국민들은 버스(약 5시간)로 공항까지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민들이 귀국길에 오르는 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이 있고 구금 시설에 갇힌 지 엿새 만이다.

다만 이들 모두가 자진출국을 선택해 나오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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