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통령실 “MDL 표식물 유실로 남북경계 인식 차이 있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7010008901

글자크기

닫기

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1. 17. 17:33

브리핑하는 강유정 대변인<YONHAP NO-4258>
강유정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7일 국방부가 대북 담화문을 제기한 배경에 대해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시 설치했던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상당수 유실됐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공지를 통해 "(표식물 유실로) 일부 지역의 경계선에 대해 남북 간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에 우리 군은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기준선 설정에 대한 논의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철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해 군사분계선의 기준선 설정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