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 강북구 다가구주택에 방화한 40대 입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0010010912

글자크기

닫기

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12. 20. 08:41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경찰 마크 송의주기자
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자신이 거주하던 다가구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2시 23분께 혼자 살던 강북구 번동의 한 다가구주택 지하 1층 자택에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주민 2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세대는 전소됐고, 1∼3층 세대에도 그을음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3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9명과 차량 2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