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스테이하롱, 베트남 로컬 제치고 하롱베이 크루즈 시장 평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4001744325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2. 04. 17:47

2026년 대형 크루즈 단독 임대 추진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한국 여행사가 두각을 나타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롱베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한국 여행사 ‘스테이하롱’이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현지 여행업계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스테이하롱은 2023년 캐서린 크루즈 전 세계 공식 에이전트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는 1위에 올랐으며, 2025년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5년 새롭게 취항한 6성급 ‘칼리스타 크루즈’의 전 세계 공식 에이전트 중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스테이하롱의 성장 배경으로 고객 소통 방식의 변화를 꼽고 있다. 크루즈 출항 전부터 선박 내부 인테리어 진행 상황과 실제 모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예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비대칭을 줄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기존 3D 시안이나 홍보 이미지 중심의 예약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실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스테이하롱은 한국 자유여행사 가운데 하롱베이에 본사를 두고 운영 중인 사례로,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롱베이 자유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승선 후기와 일정 구성 팁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운영하며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스테이하롱은 향후 하롱베이 크루즈를 활용한 현지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6성급 크루즈를 임대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FAM TRIP)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2024년에는 캐서린 크루즈에서 한국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스테이하롱 관계자는 “하롱베이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현지 기반 운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계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